저녁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의 차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9시부터 6시까지의 근무 시간 이후에 저녁을 어떻게 보내는지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이 있는 삶의 의미
저녁이 있는 삶은 단순히 저녁을 먹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친구와의 소중한 대화,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포함됩니다. 저녁은 하루의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직장인의 일상과 저녁 문화
직장인들은 보통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7시부터 시작하는 분들도 있고, 10시에 시작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녁 자리가 생기면 6시 반부터 술자리가 이어지곤 합니다. 회사 이야기를 나누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8시 반이나 9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저녁 문화는 직장인들에게는 일종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기도 하지만,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녁 자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부류와 2차, 3차로 이어지는 부류가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과의 저녁 시간의 중요성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커지는 요즘, 아이들이 커갈수록 가족과의 저녁 시간은 더욱 소중해집니다. 일주일에 두 번 레슨이나 운동을 하다 보면, 시간을 쪼개어 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배우자나 아이들의 몸 상태나 컨디션을 확인해야 집안이 편안하고, 밥도 잘 먹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에 몇 번씩 술을 마시고 운동을 하다 보면, 평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서는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녁이 없는 삶의 문제점
저녁이 없는 삶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 시간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로 피곤함, 과도한 업무, 긴 근무 시간 등을 꼽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퇴직 후에 가족들과 보내려고 하는 것일까요? 몇 번의 퇴직 동료들을 보면 답은 나와 있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이 없는 삶은 결국 후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퇴직 후의 삶과 가족
퇴직 후에는 가족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퇴직 후에도 여전히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야 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얼마전 PD수첩 "은퇴 없는 나라 - 5060 베이비부머 리포트"에서 보면 퇴직후에도 이력서쓰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걸 보면 그때 시간이 난다는 보장도 없으며, 시간이 없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못한다는 핑계를 대기 시작하면 아마 관뚜껑 닫을때까지 실천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서는 지금 당장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 후에 가족과 보내려고 하는 것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55세 언저리의 나이에 있는 분들을 보면 솔직히 애기 봐야 해서 안된다고 하면 집에 엄마있는데 무슨 소리냐 가자 라며 술한잔 하자면서 저녁으로 잡아끄는 분들에게 시간이 없다고 거절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술자리가 재미 없는게 더 팩트입니다. 😊
마무리 및 생각 정리
저녁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의 차이는 단순히 저녁을 먹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 후에 돈벌러 나가지 않을 분들은 운동도 하고 술자리 하러 나가면 됩니다. 물론 배우자의 동의를 전제로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저녁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든 어떻게 부족한 머니를 채울지 토론하는 저녁이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저절로 늘어나지도 않고 또 쉽지도 않습니다. 쉬운대로 살아가면 쉽게 가는겁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오늘부터 작은 변화들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